한일 경제협력의 물꼬를 튼 정부가 '사무라이 본드'로 불리는 엔화 표시 채권을 발행합니다.
오늘(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중 일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엔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규모는 200억 엔이지만, 이는 공시를 위한 최소 금액이라 실제 발행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가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엔화 외평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