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비건 뷰티 LBB, 신화그룹과 800억 규모 계약 체결…"중국 내 K-뷰티 재부흥 이끈다"

수년간 오랜 침체를 겪으며 위축돼 있는 중국 내 K-뷰티 업계에 수백억 수출 계약의 낭보가 울렸습니다.

최근 LBB는 중국과 홍콩을 포함해 범세계적 규모의 다국적 기업 ‘신화 그룹’과 800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그룹은 중국과 홍콩, 베트남, 미국, 프랑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싱가포르, 캐나다, 유럽, 호주 등의 주요 국가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으며 금융, 항만, 교육, 건설, 유통, 통신, 원료, 부동산, 문화, 미디어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최소 20,000여 개 이상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BB(엘비비 셀뷰티)는 35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하이엔드 멤버십 스파 전문 기업에서 론칭한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임상기관 및 전문가들로부터는 오래전부터 ‘검증된 뷰티’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십 년 동안 축적 된 LBB만의 하이엔드 스파 케어 프로그램을 최상의 원료와 배합 비율의 노하우로 집에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효과를 경험하자는 목표로 개발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계약은 스토리와 제품력, 전문가들로 구성된 체험 공간, 그리고 과감한 마케팅 투자 능력을 모두 갖춘 LBB가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오랜 시간 타진하며 성사됐으며,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내 LBB 코스메틱, 디바이스 등의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 및 판매 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화그룹 계열 및 파트너사들과의 업무, 투자 제휴를 통해 LBB 스파와 메디컬 센터,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협력까지도 확장해 나가는 내용 협의에 착수했으며, 이미 하이난을 포함한 중국 내 9곳 면세점에 LBB 입점이 확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진 대표(왼쪽) 가 신화 그룹과 800억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BB 이수진 대표는 “이번 신화그룹과의 계약 체결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LBB의 검증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그동안 가성비에 치중했던 K-뷰티의 이미지를 가치로 평가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시켜 나갈 것이며 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뷰티 마켓의 진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BB는 이미 말레이시아 재벌기업과 JV를 설립, 대규모 오프닝을 준비 중이며 코스메틱 업계에서 선호해 오지 않았던 몽골과 러시아 시장의 선점을 위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11월에는 중국 상하이 뷰티 밸리 동방메이 구와 파트너십 동맹을 체결했으며, 올해 6월에는 중국 상하이 홍차오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력과 기업의 혁신 성을 인정받아 유망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는 설명입니다. 오는 9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3대 뷰티 박람회로 손꼽히는 광저우 국제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LBB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중국 및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코로나19와 한한령 여파로 수년간 고전하고 있는 중국 내 K-뷰티 시장은 중소 화장품사들의 발 빠른 트렌드 반영과 새로운 성공 전략으로 K-뷰티의 재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BB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신화그룹과의 계약은 중국 시장 내 K-뷰티 재부흥을 일으킬 거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K-뷰티의 위상을 높일 선봉장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BB는 현재 국내에서 제주도 나인브릿지에 250여 평 규모의 스파와 한남동 LBB 스파 그리고 체험공간인 라 부티크 블루 한남 쇼룸을 직영 운영 중이며,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롯데 면세 명동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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