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대응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도시 폭염 증가세가 대도시보다 가파르다는 기상청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국내 16개 도시를 비롯해 30개 지역 기온과 폭염일을 비교한 결과를 오늘(16일) 공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8곳과 인구 30만 명 이상 중소도시 8곳 등 도시 16곳은 지난 48년간 연평균기온이 10년마다 0.37도씩 상승했습니다.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비교하면 대도시는 연평균기온이 10년마다 0.36도 올랐는데 중소도시는 0.38도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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