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줄고 연체율은 상승하는 등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전업카드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4천1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줄었습니다.
이는 전업카드사의 총수입이 늘었지만 이자 비용과 대손 비용 등 총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사의 연체율은 1.58%로 전년 말보다 0.3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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