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체적으로 감리한 공사현장 10곳 가운데 8곳의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LH가 자체 감리한 공사 현장 104곳 중 85곳(81.7%)은 배치된 인원이 법정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최초로 확인된 아파트 단지 15곳 중에서도 LH가 감리한 7곳이 법정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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