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해 한국의 벼 종자와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0일)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열고 사업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직접 아프리카를 다녀오면서 구상한 K-라이스벨트 사업이 실무단 현장 방문, 8개국과 협의 등을 거쳐 출범하게 됐다"며 "국내외 참석자들이 많은 기대를 표현해주신 데 부응해 아프리카의 쌀 자급률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라이스벨트는 품종 보급뿐 아니라 농업기술 지원까지 포함하는 프로젝트로, 농식품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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