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고령자를 계속 고용하는 방식으로 '재고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경총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6월 전국 30인 이상 규모 1천47개 기업의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9%가 선호하는 고령자 계속고용 방식으로 재고용을 꼽았습니다.
이어 정년연장은 25.0%, 정년폐지는 7.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업 규모가 클수록 재고용을 선호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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