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2개월 연속 커졌지만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천518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만4천 명, 2.5% 증가했습니다.
가입자 증가폭은 3월 37만1천 명에서 4월 35만7천 명으로 줄었다가 5월 36만6천 명, 6월 37만4천 명으로 2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다만, 고용보험 당연적용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면 증가폭은 3개월째 비슷한 수준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