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8% 오른 112.09로 2012년 6월(11.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와 제주도개발공사 등 주요 생수 생산 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수 제품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등 생수·음료 제품 출고가를 평균 8.4% 인상했고,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렸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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