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값 인상 논란으로 시멘트 업계와 건설·레미콘 업계 간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 정부가 시멘트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당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시멘트 업계 간담회'를 열어 최근 시멘트 가격 인상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시멘트 업계는 생산업체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으며, 산업부는 시멘트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화를 강조했습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시멘트 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간산업이자 건설 산업의 기초소재 산업"이라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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