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식약처에 경구용 치매치료제 임상3상 계획 신청

아리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AR1001은 치매 진행을 억제하고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치료제입니다.

회사는 기술경영 동맹을 맺은 삼진제약과 함께 이번 임상에서 약 150명의 환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두 기업은 지난 2월 이 치료제의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삼진제약이 독점적 제조 판매권을 갖는 협약을 한 바 있습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조속히 임상을 개시해 AR1001이 더 많은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