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미국서 '글로벌 포럼' 개최…"미래 에너지 사업 선도할 인재 찾는다"

지난해 6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SK이노베이션 의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 방향과 사업모델 혁신 의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해외 우수 인재,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입니다.

2021년부터는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SK이노베이션 주최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 실행 원년을 맞아 전력화,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합니다.

토론 세션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심인 ▲청정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됩니다.

특히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그린 소재 ▲지오테크 넷제로 분야의 특별 토론 세션이 신설됐습니다.

여기에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기술혁신 정책'을 주제로 현지 산학 전문가가 강연에 나섭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