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통신사가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가족 결합 로밍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시 가족 결합을 신청하고 추가로 3천 원을 부담하면 가족 전체가 무제한 통화·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상품 출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해외 로밍 시 다수가 데이터를 나누어 쓸 수 있는 요금제는 있었지만, 통화와 문자 무제한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상품은 해당 요금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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