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하 부부의 절반 이상이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맞벌이 가구는 584만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체 기혼자 중 배우자가 있는 가구 가운데 맞벌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1%로 0.2%포인트 늘었으며, 관련 통계가 현 기준으로 개편된 2015년 이후 역대 가장 컸습니다.
통계처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 시장의 호조세 등으로 부부 모두가 일하는 가구의 비중도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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