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다음 달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4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4%가 다음 달 채권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7%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금투협은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금리의 상승압력이 높아지면서 내달 금리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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