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의 수입차 비중이 내연기관차 시장의 수입차 비중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45만731대 가운데 수입차의 비율은 24.6%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팔린 2천376만 대의 내연기관차 중 수입차의 비율은 11.4%에 그쳤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는 전통적으로 디젤차가 강세지만, 최근 탈탄소화 흐름에 따라 수입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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