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는 비율인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5월 신규 연체율(잠정) 평균은 0.09%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1년 전(0.04%)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신규 연체율은 당월 신규 연체 발생액을 전월 말 기준 대출잔액으로 나눈 것으로, 얼마만큼의 새로운 부실이 발생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또 5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 평균도 1년 전보다 0.04%p 오른 0.29%를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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