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등 13개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강원 홍천평지·춘천, 전북 완주, 광주, 전남 담양, 대구, 경북 구미·영천·군위·칠곡·김천·상주·의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오는 19일까지 맑은 날씨에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서울 31도, 인천 26도, 대전 33도, 광주·대구 34도, 울산 32도, 부산 29도입니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7~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5~34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1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7~23도, 낮 최고기온이 23~34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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