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국민 피해 없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멘트 가격 인상 논란에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중재에 나섰지만, 업계 간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16일) 경기 의왕시의 한 시멘트 유통기지 현장을 방문해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멘트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한 업계 의견과 애로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원 장관은 "시멘트 가격에 따른 갈등 상황이 공사비 분쟁, 공사 지연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의 주거 안정과 많은 기업, 근로자들의 원활한 건설사업 진행을 위해 업체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