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사이버안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6일)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사이버안보 현안과 그 실행 계획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의 고위급이 직접 참여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의체 신설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26일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양국 동맹을 사이버공간으로 확장하는 등 포괄적인 사이버협력 강화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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