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분기 식품 판매액 20% 증가…중소·중견기업이 성장 주역"

쿠팡이 올해 1분기 식품 판매액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는 통계청이 집계한 1분기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식품 판매 성장률의 3배 이상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악재' 속에 일궈낸 성과라고 쿠팡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가성비 상품군을 성장 주역으로 꼽았습니다.

아울러 물류·유통·고객 응대를 책임지고, 제조사가 제품 생산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선순환 효과를 낳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30개 지역,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당일배송 역시 식품 매출의 증가를 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판로 확대가 절실한 중소·중견 식품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해 훌륭한 품질의 식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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