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2022사업연도 예금보험 차등평가' 결과 통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오늘(14일)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저축은행 등 269개 부보금융회사에 2022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과 예금보험료율을 통보했습니다.

이번 차등평가에 따르면 ▲A+등급 38개 ▲A등급 23개 ▲B등급 142개 ▲C+등급 39개 ▲C등급 27개로 B등급(표준요율 적용)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됐습니다.

예보는 2014년부터 금융회사의 경영위험을 평가해 보험료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차등보험료율'제도를 도입해 매년 차등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보는 부보금융회사별평가결과가 담긴 '2022사업연도 차등평가 종합분석 보고서'를 개별 제공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각 사가 평가등급 개선과 경영위험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차등평가지표별 점수분포와 해당사의 평가점수, 연도별 추세가 정리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예보는 차등보험료율제도 도입 이후 ▲제도 관련 법규 정비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의 차등평가등급 개편 ▲보험료율 차등폭 확대 등 꾸준한 제도 개선을 이어왔습니다.

예보관계자는 "차등보험료율제도가 부보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건전경영을 유도하고 리스크관리 노력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지는 유인부합적인 제도로 기능하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