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여파로 올해 들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수출액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늘(13일) '디스플레이 수출 확대 지원 정책 세미나'를 열어 소부장 수출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장비 수출액은 54.4% 감소한 2억8천만 달러, 소재부품 5개 품목 수출은 46.2% 줄어든 7억1천6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경기 둔화로 패널 기업이 신규 투자를 축소하면서 장비 수출이 많이 감소했고, 패널 기업의 생산량 축소로까지 이어져 소재부품 수출도 줄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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