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가 전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 속 수출 감소 위기와 관련해 주력 분야인 반도체와 문화콘텐츠 산업을 내세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수출 전략 민당정 협의회' 결과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출 확대 진흥에 필요한 자금지원 문제, 세제지원 문제 등 여러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향후 이 협의회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설비 투자 촉진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K-칩스법'의 조속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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