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침체로 부동산업과 건설업의 창업이 줄어든 반면, 전자상거래 확대로 도소매업 창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3일) '2022년 창업기업 동향'을 통해 지난해 창업기업은 131만7천 개로 전년보다 7.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동산업 창업기업이 20만6천 개로 35.2% 급감했으며, 부동산 경기 영향을 받는 건설업 창업기업도 6만7천 개로 5.9% 줄었습니다.
반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과 전자상거래 증가로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7.3% 늘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실외 여가 활동 증가로 예술·스포츠·여가업과 교육서비스업이 각각 6.6%, 4.3% 증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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