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3년째 세계 5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8천497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과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난 등 악재가 겹쳤지만, 하반기 이후 반도체 공급이 정상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전년보다 생산량이 늘었습니다.
상위 10위권에는 중국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인도·우리나라 등이 뒤를 이으면서 2021년과 동일한 순위를 보였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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