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에 이어 CJ제일제당도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어제(1일)부터 편의점 판매용 고추장과 조미료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 올릴 예정이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이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정부가 기업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업계 관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며 전방위로 압박하자 최근 식품·주류사에선 가격 동결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풀무원샘물은 이달부터 생수 출고가를 5% 올릴 예정이었지만, 고물가 시대 부담을 완화하고자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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