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일) 발표한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3652억9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0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 말과 비교해 1년 새 423억7천만달러, 10.4% 줄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 보험사, 증권사의 투자 잔액이 감소했으며,투 자자산 중에서는 외국 채권 감소 폭이 243억 달러로 가장 컸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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