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경기의 반등 없이는 당분간 수출 회복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수출 부진이 지속하면서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반도체와 이차전지·전기차 등 주력 산업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방산 등 12개 신수출 동력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