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리콜된 제품 600건 국내서 유통…음식료품·화장품 등 유의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이나 오픈마켓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중국과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600건을 확인해 판매 차단이나 환급, 표시개선을 권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600건 중 대부분인 593건이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소비자원은 판매사이트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97건, 가전·전자·통신기기 93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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