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만5천 가구를 넘어서면서 10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28일)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천359호로 전월보다 10.6% 증가하며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1만 호씩 증가했지만, 1월엔 7천211호 늘며 증가 폭은 다소 둔화했습니다.
지난 달 수도권 미분양은 1만2천257호로 10.7% 늘었고, 지방은 6만3천102호로 10.6% 증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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