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이 한 달 만에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 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8천923억 원으로 전달보다 5조8천268억 원, 52.7% 증가했습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6조1천289억 원으로 전달보다 5조589억 원, 472.8% 늘었습니다.
자금 용도별로는 시설 자금 비중이 감소하고 차환·운영자금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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