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미국시장 거래시간 늘린다…CFD 미국프리마켓 거래 개시

메리츠증권은 CFD(Contract for Difference)에서 미국 프리마켓 거래를 개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CFD(Contract For Difference)는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메리츠증권의 CFD 서비스는국내·미국·중국·홍콩·일본 총 5개국 상장주식 및 ETP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프리마켓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제 한국시간 기준으로 1시간 30분 빨라진 오후 10시부터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정규장 시간까지 포함하면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메리츠증권은 6월까지 해외주식CFD로 미국, 일본, 홍콩거래시 비대면 온라인 수수료를 0.05%(중국 0.10%)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자를 등록하지 않은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이 이벤트 적용 대상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HTS 또는 모바일 앱 '메리츠 SMART'를 통해 거래하면 인하된 수수료율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CFD의 주요 시장인 미국의 거래시간 확대를 통해 전문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CFD종목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투자자를 위한 거래환경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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