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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 조감도.[사진 동부건설] |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1번지 일원 19만4천4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과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부설 기숙사를 짓는 공사입니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총 공사금액은 약 780억 원이며,
동부건설은 5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습니다.
동부건설은 "기술제안과 가격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술 제안서 평가에서 배점이 높은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분야 모두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또 공간 설계 능력, 내외부 인테리어 역량, 에너지 절감 노력 등에 대해 심의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지난달 수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술형 입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설계와 기술력이 핵심인 기술형입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순조롭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올해 기술형 입찰을 개선하고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지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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