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10만원대 설 선물 세트 가장 많이 팔렸다

샤인머스캣 혼합세트/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설 선물 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5만∼10만 원대 제품 매출이 12.9% 증가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2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 세트 매출은 2.7%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축산 선물 세트 중에는 가격대가 저렴한 미국 냉동 LA식 갈비 세트가 잘 팔렸고, 과일은 샤인머스캣과 다른 과일을 혼합한 세트가 5천 세트 넘게 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활용품은 3만 원 미만 제품이 가장 잘나갔고 단일용품보다는 여러 종류의 상품이 들어있는 제품이 많이 판매됐습니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 여러 종류의 상품이 들어있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이나 평상시 집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인기를 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