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세트로 친환경·지역 브랜드 제품 많이 팔렸다

제주 과일 세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 세트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안심 먹거리와 지역 우수 브랜드 제품 매출이 지난해 설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특히 경주천연한우·대구팔공참한우 등 로컬브랜드 한우(25%)와 유기농·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주한라봉·애플망고(20%) 선물 등이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추석 때까지는 지역 우수브랜드 제품을 온라인몰에서만 선보여왔지만, 이번 설부터는 명절 카탈로그에도 소개하며 오프라인으로 판로를 넓혔습니다.

더불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저탄소·HACCP 인증 과일 품목을 2배 이상 늘리고 포장도 친환경으로 변경해 나가고 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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