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간부·군무원 상대 민간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국방부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 간부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민간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 간부와 군무원의 신청을 받아 심리검사를 하고 '위험군'에 해당하는 인원에 민간 심리상담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상담 과정에서 법률·금융 도움이 필요하면 변호사 및 신용상담사, 공인재무설계사 등과 연계한 맞춤형 전문가 상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올해는 심리검사를 받는 전원과 그 가족까지 '패밀리케어 검사'도 제공합니다.

패밀리케어 검사는 부모역할검사, 자녀양육검사, 아동 청소년 감정검사 등 총 20종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