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성동구가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잡았습니다.

SH공사와 성동구청은 지난 10일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시원, 옥탑방, 반지하 등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환경에 살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확보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거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거취약계층의 발굴, 상담, 지원, 연계 등 원스톱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정착을 위한 주거비 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를 유기적인 체계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희망의 집수리 사업,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사업 등과 연계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합니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당사자와 유관기관 실무자 등에게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과 주거급여, 주거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정보 사각지대도 해소합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 특성 및 수요에 최적화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성동구와 적극 협력하여 천만 서울시민, 성동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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