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패션 브랜드 H&M의 '앤아더스토리즈' 서울 청담동 매장에서 커튼 작업 중이던 하청노동자가 사다리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앤아더스토리즈 청담점에서 세탁업체 하청노동자 A씨가 커튼 설치 작업 중 사다리가 전도돼 2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치료를 받던 A씨는 결국 지난 7일 숨졌습니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내용을 조사하고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 규명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을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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