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SK바이오팜, SK팜테코와 함께 미국에서 네트워킹 행사인 'SK 바이오 나이트'를 엽니다.

바이오 나이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글로벌 파트너사와 투자사 50여 곳을 초청해 진행됩니다.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과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SK의 제약·바이오 사업을 이끌 새로운 경영진들이 참석해 협력사 및 투자자들과 미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다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동훈 사장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신약 구축 전략을, 김연태 센터장은 합성의약품을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알그림 사장은 SK팜테코의 사업 비전과 경쟁력,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 운영 방향을 소개합니다.

김연태 센터장은 "그간의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좋은 기회"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통해 성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팜테코는 SK가 2019년 한국, 미국, 유럽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통합 운영을 위해 설립했고, SK바이오팜은 신약 연구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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