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스틸 등 총 36개사의 상장법인이 주식 액면변경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사, 코스닥시장에선 23개사의 상장법인이 지난해 액면변경을 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거래의 유통성 제고 등을 위해 20개사가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16개사가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면병합을 시행했습니다.
예탁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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