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늘어나면서 한국이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농무부와 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24억5천600만 달러로, 중국과 일본을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양적인 면에서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5만8천759톤으로, 중국과 일본보다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수출이 추가될 경우 지난해 미국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은 양과 금액 면에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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