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상승에 서민 부담 더 커…소득 하위 20%, 연료비 12% 늘어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전기·가스요금 등 연료비 부담이 다른 가구들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연료비로 지출한 금액은 월평균 6만7천 원으로 2021년 같은 시기보다 12%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연료비는 6.8% 늘었고, 2분위는 3.2%, 3분위는 4.7%, 4분위는 7.4% 증가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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