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육류, 가공식품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5∼6일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류, 견과류, 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25만4천300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차례 비용보다 5.8% 상승한 수치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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