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조3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6일) 공시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삼성전자 작년 연간 매출액은 301조 7천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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