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에서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이 지난달 23일 이뤄졌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R1001은 치매 진행을 억제하고 치매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경구용 알약 제형의 치료제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아리바이오는 아울러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평가신청서를 지난달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기존 방식을 고수하지 않고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에 대해 사전 기술 이전 등 외부 제약 없이 독자적으로 임상을 진행해 향후 한국 신약 개발의 기술력과 노하우 내재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