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 부대표로 삼성 출신 조인순 전무 영입


마스턴투자운용이 인프라부문 부대표로 삼성자산운용 대체투자사업본부장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1월부로 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을 이끌게 되는 조인순 부대표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 삼성생명 기업금융팀과 재무심사팀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입니다.

이후 2013년부터 삼성자산운용 인프라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약 5년 동안 프랑스 덩케르크 재기화터미널 지분인수 프로젝트, 멕시코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터키 가지안텝 국립병원 프로젝트, 영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 등 난도가 높은 다양한 딜을 다룬 바 있습니다.

항공기, 터미널, 건화물선 등 까다로운 프로젝트를 이끌고 간 경험도 갖췄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2018년부터는 삼성자산운용 대체투자사업본부에서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폭넓게 인프라 사업 발굴과 펀드 설립을 이끌어온 바 있습니다.

아울러 조 부대표는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건설진흥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은 지난해 9월 본부에서 부문으로 승격됐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은 국내외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 자산관리, 프로젝트 금융과 구조화 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프라 금융 산업의 구성원으로 조직됐습니다.

앞으로 조인순 부대표의 리더십 아래 재생 에너지와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자산의 취득, 운용하고, 매각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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