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가상화폐 전문은행이 세계 3대 코인거래소였던 FTX의 파산 신청 여파로 10조 원 규모의 예금 대량 인출에 직면하면서 회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디지털자산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현지시간으로 5일 81억 달러(10조3천억 원) 예금 인출 요구에 대응해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버게이트 경영진은 컨퍼런스콜에서 회사가 더 큰 금융기관의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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