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연합뉴스
포스코가 최대 7천억 원 규모의 원화 무보증 사채를 발행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이날 3천5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모집금액의 9배에 달하는 3조9천700억 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고 전했습니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9천억 원, 3년물 2천억 원 모집에 2조1천150억 원, 5년물 1천억 원 모집에 9천5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주문액은 2012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 예측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라고 포스코는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애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흥행에 따라 발행 금액을 증액할 계획입니다.

또한 최초 신고 물량의 2배인 7천억 원으로 발행해도 개별 민평금리보다 -60bp~-50bp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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