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임원 연봉 20% 자진 삭감…비상경영 체제 돌입

사진/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안정호 대표 등 임원 16명이 연봉을 20% 자진 삭감하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연봉 삭감은 비상경영 체제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시몬스는 "원료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올해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대신 이 같은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몬스는 임원진을 제외한 전 직원의 연봉은 평균 5.9% 올렸습니다.

또 설 명절 전 직원들에게 경영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